타이탄에서 온 편지Chapter 8

Chapter 08

내일의 가격

타이탄에서 온 편지 · Jun Park

마스터 오린의 가게 문 위 시계는 리안이 기억하는 한 언제나 1분씩 느렸다.

종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도시 벨웨더에서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다. 1분은 가장 사적인 반항이었다.

황동 새가 도착한 아침, 시계는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.

리안은 한 손에 빗자루를, 다른 손에 뜯지 않은 소포를 든 채 시계 아래 섰다. 포장지 안에서 무언가 세 번 두드렸다.

기계가 아니야. 리안은 생각했다. 기계는 정직한 박자를 지킨다. 이것은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.

그녀는 소포를 작업대에 올렸다. 뿌연 유리창 너머로 도시의 천 개 탑이 일곱 시를 알렸다. 그들의 탑만 빼고.

End of chapter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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